서울 양천구가 청년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23 양천 청년 도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양천 청년 도전 프로젝트는 청년의 시각에서 필요한 지역 공공의제를 발굴해 아이디어 실현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는 2019년 시작 이래 지금까지 18개 단체, 청년 90여 명이 참여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청년 독서치료 프로그램’, ‘양천구 신진예술가를 위한 창작공연 실연’, ‘청년들의 즐거운 내일’ 총 3개 사업을 선정해 지원했다.
올해 공모 주제는 △청년 공간 및 커뮤니티 활성화 △지역 활력 제공을 위한 문화콘텐츠 발굴 △청년의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활동 △지역 공공의제 해소를 위한 청년의 참신한 아이디어 활동 등 4가지다.
신청대상은 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39세 이하 청년 3명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이나 단체로, 구는 올해 5개 팀을 선정해 팀별 최대 200만 원 운영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기한은 이달 26일까지로, 참여를 희망할 경우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해 구비서류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접수된 서류를 토대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7월 중 최종 선정결과를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양천 청년 도전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의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생각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로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니 관심 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