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계약률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 개발 호재가 많고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합리적인 분양가가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1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의 잔여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계약률도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가격에 대한 매리트가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의 84㎡ 기준 분양가는 5억 원 대로 주변 다른 단지와 비교해 최소 2억 원 이상 저렴하다. 같은 면적 기준으로 3월 부산 해운대구에 공급된 '푸르지오 더원'의 최고 분양가는 9억 원이 넘었고 남구 '롯데캐슬 인피티엘'은 7억9620만 원이었다. 이달 분양 예정인 '대연이아이엘'은 분양가가 7억5000만 원 선으로 책정됐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최근 계약 조건 변경으로 초기 부담도 줄였다.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 시 시스템 에어컨 무상제공, 분양조건 안심보장제에 계약금을 분양가의 10%에서 5%로 낮춘 것이다.
여러 호재도 긍정적이다. 우선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올해 11월 개최지 발표를 앞둔 '2030세계박람회' 수혜지다. 부산세계박람회가 열리면 북항 일대 343만㎡에 다양한 전시관과 문화시설이 들어서고 전 세계 4000만여 명이 방문할 전망이다.
북항은 항만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말 기반시설공사가 끝났고 서울 여의도 규모인 310㎡ 항만 매립부지가 첨단복합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앞 우암부두에서는 해양산업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30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현재 선착순 계약이 진행 중으로,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계약 가능하며 청약통장 사용 없이 잔여 가구 중 마음에 드는 순서에 따라 동·호수를 선택해서 계약할 수 있다. 59B, 75A·B·C, 84B 타입은 분양 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올해 10월부터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