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증시, 알리바바 등 24개 종목 위안화 주식 거래 개시

입력 2023-06-1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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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홍콩증권거래소 전광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홍콩/AP뉴시스

홍콩 증시에서 알리바바, 텐센트 등의 주식을 위안화로 거래할 수 있게 됐다.

홍콩증권거래소(HKEX)는 19일 홍콩달러-위안화 이중통화 거래 창구의 운영을 개시했다.

위안화 거래 종목은 텐센트, 알리바바, 샤오미, 메이퇀, 안타스포츠, 중국해양석유, AIA그룹 등 24개다. 이들 종목의 시가총액 합계는 12조 홍콩달러(약 1969조 원)로 홍콩증시 전체 시총의 35%에 달한다.

현재 위안화 주식거래는 시장조성자, 홍콩 투자자, 해외투자자들만 가능하다.

홍콩증권거래소는 지난해 12월 홍콩달러-위안화 이중통화 거래 시스템의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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