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정주리SNS)
희극인 정주리가 벽간 소음 논란에 고개 숙였다.
1일 정주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들 조심 시킨다고 했는데 불편한 사람들이 있었나 보다. 앞으로도 더욱 신중히 교육하겠다”라고 벽간 소음에 대해 사과했다.
이날 정주리는 SNS에 7살 아들의 생일 파티하는 게시글을 올렸고, 해당 게시글에는 “커뮤니티에 층간 소음 글이 올라왔다. 확인해 보셔라”라는 댓글이 달렸다.
이에 정주리는 “아이들에게 뛰지 말라고만 했지 벽간 소음을 신경 못 쓴 부분은 저의 불찰”이라고 사과하면서 “이사 와서 늘 웃으며 반겨주는 이웃집 덕분에 감사했다. 그래서 어디에서 민원이 들어왔는지 몰랐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내일은 윗집 옆집 아랫집 모두 찾아뵙고 다시 인사드리고 사과드리겠다. 걱정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 지역 맘 카페에는 연예인 가족과 이웃이 된 뒤 벽간소음에 시달리고 있다는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이사 온 지 3개월인데 그냥 넘어가는 날이 없다. 아들만 넷인 집이니 이해해야지 싶다가도 자정까지 큰 애들이 소리 지르며 놀고 새벽에는 돌 지난 막내가 깨서 최소 30분은 넘게 악을 쓰며 울어댄다”라며 “우는 건 그렇다 쳐도 12시까지 노는 건 주의해 달라고 관리실에 민원을 넣어도 사과는 없고 변한 것도 없다”라고 피해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