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3 어린이 한옥캠프’ 개최…4일 접수

입력 2023-07-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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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한옥 캠프 이미지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4일부터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2023 어린이 한옥캠프’를 신청받는다고 4일 밝혔다. 북촌문화센터에서 열리는 한옥캠프는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5회 진행되며 하루 13명씩 참여할 수 있다.

계동 근대 한옥에 대해 알아보는 1교시는 북촌문화센터 전문 해설사와 함께 사랑방, 대청마루 등 여름 정취가 깃든 한옥을 구석구석 살펴보며 전통 생활문화에 대해 알아본다.

2교시에는 선비들이 서책이나 경전을 읽을 때 사용했던 좌식 책상인 서안에 대해 알아보고 만들어본다.

한옥에서 여름 정취를 느끼며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뒤뜰에 준비된 간식과 탁족(濯足), 민속놀이를 즐기며 쉬는 시간을 가진 뒤에 산세가를 부르며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3 어린이 한옥캠프’는 무료로 운영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매일 13명씩, 총 65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한옥에서 슬기롭게 더위를 극복했던 우리 선조의 주거문화와 생활의 지혜를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한옥에서의 경험을 즐기고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한옥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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