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는 11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총 1.31억 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한 후,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컨설팅 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되며,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 중소기업은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KOTRA, KOICA) △환경·에너지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3년 연속 사업 참여 중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RE100 산업단지’를 목표로 그린 산업환경을 조성하고, 친환경 인프라를 제공하는 등 입주기업(협력사)의 친환경 ESG 경영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협력사 ESG 지원사업’참여기업으로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덕산하이메탈과 함께 환경부문의 ESG경영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치형 동반위 운영처장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산업 클러스터의 체질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입주사에 ESG경영이 확산되어 ‘RE100 산업단지’ 목표 실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