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8월 판매 1만823대…전년比 1.4%↑

입력 2023-09-01 16:26수정 2023-09-0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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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3903대, 수출 6920대 등
8월 수출 9년 만에 최대치 기록
업계 최초 임단협 조기 마무리

(자료=KG 모빌리티)

KG모빌리티는 지난 8월 내수 3903대, 수출 6920대를 포함 총 1만82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 6월 이후 3개월 연속 1만 대 판매를 넘어선 기록이다.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한 규모이기도 하다.

수출은 호주, 헝가리, 스페인 등 지역으로의 판매가 늘며 9년 만에 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 7월(6805대) 실적을 한 달 만에 경신했다. 전년 동월 대비 84.4% 큰 폭으로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었다.

수출 차종별로는 토레스 1763대를 포함해 상품성을 강화해 새롭게 출시된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그리고 더 뉴 티볼리 등이 고른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KG 모빌리티는 내수 시장 한계 극복을 위해 신제품에 대한 글로벌 론칭 확대와 함께 신흥 시장 개척 등을 통해 수출 물량을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다.

내수는 소비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43.6% 감소했으나, 누계 대비로는 13.9% 증가한 상승세를 이었다.

KG 모빌리티는 내수 판매 확대를 위해 더 뉴 티볼리 등 디자인과 상품성을 큰 폭으로 개선한 제품개선 모델 출시에 이어 중형급 전기 SUV인 토레스 EVX를 9월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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