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게티이미지뱅크
게임 채팅창에 국회의원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올린 30대 회사원이 검거됐다.
7일 용인서부경찰서는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3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7시경 한 온라인 게임 채팅창에 “서울에 잘 사는 국회의원들을 다 칼부림하고 나도 죽겠다”라는 내용의 ‘살인 예고’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해당 글을 본 게임 이용자들이 곧바로 112에 신고하면서, A씨는 신고 접수 이틀만인 지난 5일 자택에서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A씨가 실제로 범죄를 조지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