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초93 기록…이번 대회서 4개 메달 수확
▲29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평영 50m 결승에서 최동열이 동메달 획득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동열(강원도청)이 평영 50m 결승에서 동메달을 땄다.
최동열은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평영 50m 결승에서 26초93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26초93은 자신이 예선에서 작성한 27초06을 0.13초나 당긴 한국 신기록이다.
3번 레인에서 결승 경기를 펼친 최동열은 이번 대회 4관왕인 중국의 친하이양 옆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26초35의 친하이양, 26초92의 쑨자쥔(중국)을 넘어서지는 못했지만 27초61의 히노모토 유아(일본)를 멀리 따돌리며 동메달을 수확했다.
최동열은 이번 대회에서 4개의 메달을 챙겼다. 앞서 남자 혼계영 400m 은메달, 혼성 혼계영 400m와 남자 평영 1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최동열은 남자 평영 50m와 100m(59초28)에서 모두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