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리미엄 전기자전거 ‘볼테르(Voltaire)’가 ‘명품 자전거’ 대열에 합류했다.
공유 모빌리티 기업 더스윙은 볼테르가 명품몰로 유명한 잠실 에비뉴엘몰 내 프리미엄 편집숍에 입성했다고 8일 밝혔다.
볼테르는 9월 성수동 팝업스토어에서 한 달간 1만 명 이상의 방문객과 1000회가 넘는 시승을 진행하며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꼈다. 추석 연휴부터 2주간 더현대대구에서 진행한 2차 팝업에서는 2000여 명의 방문객을 맞이했다.
더스윙에 따르면 최근 유명 셀럽들이 잇따라 탑승 경험을 소개하며 ‘셀럽들의 자전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기 배우 부부를 비롯해 최근 연예 예능 출연으로 인기몰이 중인 셀럽도 개인 SNS에 볼테르를 알려 유명세를 더해가고 있다.
볼테르는 명품 프리미엄몰인 잠실 에비뉴엘에도 입성하게 됐다. 에비뉴엘 4층에 있는 프리미엄 취미가전 편집숍 '지오(GIO)'에서 전시판매를 시작했다.
볼테르는 AS도 프리미엄화하고 있다. 고객이 수리를 요청하면 1영업일 이내에 방문해 제품을 수거하고 수리해 직접 배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볼테르를 한국에 들여온 더스윙이 전국에 구축한 70개 이상의 운영캠프가 이를 가능케 했다.
볼테르 관계자는 “명품몰인 에비뉴엘 중심에 있는 프리미엄숍 지오와 컬래버레이션은 볼테르의 브랜드 가치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클래시컬하면서도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셀럽들의 취미템으로 인정받으며 시승 및 구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포르쉐 출신의 파리지앵 창업자 '그레고아(Grégoire)'가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한 볼테르는 스페인, 포르투갈 등지에서 제작이 이뤄지고 있다. 볼테르는 영국, 덴마크,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 10개 국에 1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