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왼), 김소영 부부. (출처=김소영SN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둘째 유산을 전했다.
11일 오후 김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달 너무나 갑작스럽게 배 속의 아기가 저희 곁을 떠나게 됐다”라고 유산을 사실을 알렸다.
김소영은 “길에서 뵙는 많은 분도 예정일이 언제인지 반갑게 물어봐 주시고 곧 만삭이 될 시기인데 의아해하는 분도 계셨다”라며 “개인적인 일이기는 하나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적당한 시점에 말씀을 드려야겠다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찍 헤어지게 됐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저희 세 사람도 서로 사랑하며 잘 지내려 한다”라고 현재의 심경을 전했다.
한편 김소영은 2017년 아나운서 출신 오상진과 결혼해 2019년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이후 4년만인 지난 9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둘째 임신을 알리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몸 잘 추스르길 바란다”, “저도 같은 일을 겪었던 사람이라 위로와 응원을 보낸다”, “힘드실 텐데 잘 회복하시길 바란다”라며 위로와 응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