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트먼 "MS와 강력한 파트너십 구축 기대"
오픈AI에서 해임됐던 샘 올트먼 전 최고경영자(CEO)가 해임 일주일 만에 돌아온다.
22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오픈AI는 엑스(X)를 통해 “올트먼이 오픈AI의 CEO로 복귀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며 “브렛 테일러와 래리 서머스, 애덤 드앤젤로가 새 이사회에 함께한다”고 밝혔다.
브렛 테일러는 세일즈포스 전 공동 CEO이고 애덤 드앤젤로는 오픈AI 이사회 멤버다. 래리 서머스는 전직 재무장관 출신이다.
오픈AI는 “세부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이사회와 협력 중”이라며 “그동안 기다려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이로써 올트먼 해임 사태는 약 일주일 만에 일단락됐다. 복직이 결정된 후 올트먼은 엑스에 “나는 오픈AI를 사랑하고 최근 며칠간 내가 한 모든 행동은 이 회사와 사명을 함께 유지하기 위함이었다”며 “오픈AI로 돌아가 마이크로소프트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