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역 택시 승강장에서 카카오 택시가 운행을 하고 있다. 뉴시스
30일 카카오모빌리티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3분기 매출액 2667억 원, 영업이익 9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2.23%, 영업이익은 6.17%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51.56% 증가한 103억 원이다.
카카오모빌리티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7336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7.2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15억 원으로 32.56% 늘었다. 다만 같은 기간 순손실은 12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60억 원이 넘는 법인세 비용 영향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모빌리티의 3분기 누적 매출액 대부분은 플랫폼 서비스에서 나왔다. 택시와 렌터카·버스 등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등 플랫폼 기반 서비스가 카카오모빌리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이상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