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의 소비 촉진을 응원하고 연말연시 온기를 나눌 ‘눈꽃 동행축제’가 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5월·9월 동행축제에 참여해준 중소기업·소상공인과 민간 유통채널 및 플랫폼사, 유관 협·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동행축제 홍보모델인 가수 겸 소상공인 테이와 지역별·연령별 대표 소상공인 모델 6명이 함께 온기나눔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개막행사가 열린 DDP D숲에서는 8일까지 지역별 콘텐츠를 기반으로 탄생한 55명의 참신한 기업가형 소상공인(라이콘)들의 제품 판매관이 열린다. 로스터리 기법을 적용한 강원도산 들깨, 제주에서 직접 가공·생산한 초콜릿 세트, 수산물을 원물 그대로 건조해 만든 반려동물 수제식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DDP 어울림광장 미래로 하부에서는 눈꽃무대, 온기이벤트, 팔도 장터 판매관, 온기장터, 온기나눔부스와 동행축제 전시관 등을 9일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재능기부 버스킹 등 소규모 공연이 열리며, 바로 옆 온기이벤트존에서는 서울시 중구 일대의 소상공인 제품 구매 영수증과 헌혈증 소지자 대상 경품 이벤트가 상시 진행된다.
팔도장터 판매관과 온기장터에서는 동행축제에 늘 함께하는 전국 팔도의 인기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제품(8개사)들과 지역별 풍성한 겨울 먹거리 음식, 동행축제 참여기업 100개사의 제품들이 전시·판매된다. 온기나눔부스에서는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의 따뜻한 차(茶), 붕어빵 무료 나눔과 소상공인연합회 소속 한국프로사진협회, 한국선물포장협회의 따뜻한 재능 나눔들이 9일까지 이어진다.
이영 중기부 “이번 동행축제를 통해 온 국민이 모아준 힘이 우리 주위의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따스한 온기로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