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2023년도 종무식'에 참석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수경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종무식에서 "올해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경제가 정말 어려웠다"며 "여러분과 함께 상식적인 정책을 펴 나가면서 많은 도전과제와 위기를 헤쳐나갔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익을 지키고 국민의 후생을 지키기 위해 새해에도 여러분에게 신세를 많이 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종무식에 참석한 김대기 비서실장은 "대통령실에 여러 번 근무했지만, 이번처럼 국정상황이 어려웠을 때가 없었다"며 "대통령이 굳건히 지켜줘 우리도 잘 할 수 있었고, 해외 언론도 우리의 경제 성적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대통령이 정상외교 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보면 누구나 자랑스러울 것"이라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통령실 직원들로 구성된 합창단 '따뜻한 손'이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와 'Bridge Over Troubled Water'를 불러 연말 분위기를 더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 종료 후 종무식에 참석한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