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중화권 증시는 중국 정부의 증시안정자금 투입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닛케이225 지수는 잇따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부담감 탓에 차익 시현 매물이 늘어 하락했다.
이날 마켓워치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5.40포인트(-1.34%) 내린 3만5751.07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토픽스지수는 전날 대비 34.27포인트(-1.35%) 내린 2497.65에 폐장했다.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인도 센섹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1% 하락한 상황에 오후 거래가 진행 중이다. 싱가포르 ST지수는 16.5포인트 수준 상승하며 전 거래일 대비 0.48% 상승한 채 거래 중이다.
하락 출발했던 중화권 증시는 상하이 지수가 오름세를 전환하며 강보합으로 마무리했지만, 홍콩 항셍지수와 대만 가권지수는 하락 폐장했거나 마지막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상하이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164포인트(+0.14%) 오른 2910.22로 거래를 마쳤다.
이와 달리 대만 가권지수는 7.58포인트(-0.04%) 내린 1만7995.03으로 장을 마쳤다. 이 시간 기준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290.01포인트(-1.8%) 내린 1만5920.70으로 마감 직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중화권 증시는 중국 정부의 증시 안정화 자금 투입에 따른 호재와 과열 및 차익 시현 매물이 충돌하면서 엇갈렸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8.22포인트(+0.33%) 오른 2478.56으로 마감했다. 이날 하루 보합권 내 등락하다 상승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3.50포인트(+1.64%) 오른 837.24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