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경제 6단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인 특별사면 조치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6일 논평을 통해 “설 명절을 앞두고 이루어진 대통령 특별사면 조치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경제 6단체는 “중소기업인·소상공인들을 포함한 경제인들이 이번 사면·복권 조치에 포함됨으로써 경제 활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사면·복권 해당 기업인들은 정상적인 경영 활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 기업의 고유한 역할에 박차를 가할 뿐만 아니라 준법 경영과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제 6단체는 “경제계는 이번 사면·복권의 의미가 민생경제에 있다는 점을 잘 인식하고 있으며 그런 취지가 잘 구현되도록 합심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설 명절을 맞아 980명에 대해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특별사면 명단에는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구본상 LIG 회장 등 경제인 5명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