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채널 첫 입점…“오프라인 유통망 확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는 자사 패션 브랜드 ‘아카이브 앱크(Archivépke)’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매장을 열며 오프라인 유통망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카이브 앱크는 2019년 온라인 유통을 중심으로 시작, 론칭 1년 만에 서울 성수동 서울숲에 단독 쇼룸 ‘아카이브 앱크 아틀리에’를 열었다. 2022년에는 부산 달맞이길에 두 번째 쇼룸인 ‘아카이브 앱크 홈’을 열며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오픈은 첫 백화점 입점이다. 아카이브 앱크는 올해부터 다양한 연령층과 관심사를 가진 소비자가 한데 모이는 백화점으로 매장을 확대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더 넓은 고객층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5층에 위치한 아카이브 앱크 매장은 ‘20세기 가구의 공간화’라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고풍스러움을 자아내는 가구의 조형미에서 착안한 공간과 그에 어우러지는 브랜드 상품들을 곳곳에 배치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매장 중심에는 감각적인 설치 예술 작품을 전시했다.
특히 아카이브 앱크의 24SS 신상품인 ‘클립(Clip)’ 컬렉션은 오픈 당일 매장에서 단독으로 먼저 공개됐다. 클립 컬렉션은 아카이브 앱크의 시그니처 로고인 ‘e’문양의 금속 클립 장식과, 조형미를 담은 실루엣의 가방을 결합한 하이엔드 감성이 돋보이는 컬렉션이다.
아카이브 앱크 관계자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오픈에 힘입어, 올해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에 더욱 힘쓰며 다양한 고객 접점을 점차 넓혀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