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숙(왼쪽) Sh수협은행장과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총장 등 참가자들이 21일 충남 태안군 곰섬 해변에서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통해 생활쓰레기와 폐어구 등 침적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제공=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은 충남 태안군 곰섬 해변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공동으로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에 나섰다.
21일 진행된 행사에는 강신숙 수협은행장과 김영환 협력재단 총장, 문승국 태안남부수협 조합장을 비롯해 수협은행·협력재단 임직원, 태안해안국립공원 사무소 직원 등 15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플로깅을 통해 양 기관 임직원들은 곰섬 해변을 따라 약 10km를 이동하며 각종 생활쓰레기와 폐어구 등 겨우내 쌓인 침적 쓰레기 100여 포대를 수거했다.
앞서 수협은행과 협력재단은 지난해 해안환경 개선 및 어촌활성화 지원,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활동 등을 공동 추진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강 행장은 플로깅을 마치고 태안남부수협과 곰섬어촌계에 각각 어업인 지원물품과 어업활동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수협은행은 한방의료자원봉사단과 손잡고 곰섬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한방진료봉사도 실시했다. 이날 한방진료봉사에는 한방의료자원봉사단 소속 한의사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마을 어르신 100여 명에게 건강상담과 침, 뜸 등 다양한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강 행장은 "수협은행은 올해도 초심을 잃지 않고 전국 어촌마을과 해안가를 찾아 쓰레기를 수거하는 한편, 어촌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에도 앞장서 우리 사회 가치를 높이는 의미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