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로고. (베이징/AP뉴시스)
화웨이가 지난해 2배 이상의 순이익을 냈다.
3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화웨이의 총수익은 870억 위안(16조1500억 원 상당)으로 2022년 356억 위안(6조6000억 원)의 2배를 웃돌았다.
총액 측면에서 2021년 1137억 위안(21조1000억 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증가율로 보면 2006년 이래로 가장 큰 폭의 성장이다.
전체 매출은 2022년 대비 9.6% 증가한 7042억 위안(130조7500억 원 상당)으로 집계됐다. 매출 약 70%는 중국에서 발생했다. 미국 매출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화웨이는 올해에도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와 동시에 디바이스 부문 제품 개발 등에 힘을 쓴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화웨이는 전체 매출의 약 23%에 해당하는 230억 달러(31조 원 상당)를 연구개발에 지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