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용산 한남동 관저에 머물며 부인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개표 방송을 시청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공식 일정 없이 관저에서 선거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참모진도 투표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상황을 지켜보는 분위기다.
대통령실은 총선 결과가 발표되면 전례에 비춰 대변인 명의 입장을 낼지 검토 중이다.
윤 대통령은 앞서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부산 신항 7부두 개장식에 참석하기 전,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참모진과 함께 사전투표했다. 같은 날 김건희 여사도 관저 인근 투표소를 찾아 투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