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왕따는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회 전체의 문제다. 학폭이 피해자의 전 생애에 걸쳐 깊은 상처와 트라우마를 안기기 때문이다. 이웃 나라 일본에서도 학폭은 심각한 문제다. 바로 '이지메'라고 불리는 집단 따돌림이 그것이다.
일본의 만화가 시로야기 슈고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학폭 가해자의 시점에서 전개한 책을 냈다. '내 아이가 학폭 가해자라면 어떻게 할까?' 등의 물음이 책을 관통한다. 가해자인 아이를 책망하면서도 지켜주고 싶은 가해자 부모의 복잡한 심경은 독자들에게 깊은 생각 거리를 안긴다.
사소한 일에도 크게 감동하는 이들이 있다. 별로 그렇지 않은 사람이 볼 땐 '호들갑' 떤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사소한 일에 감동하는 것은 일상을 풍요롭게 만든다. 왜냐하면 우리의 일상이 무척이나 사소하기 때문이다. 즉 사소한 일에 감동하는 것은 일상에 감동하는 일과 맥이 닿아있다.
이 책의 저자는 명랑한 일상을 위해 '감탄력'을 키우라고 조언한다. 저자는 "그러니 이제는 감탄을 많이 한다고 걱정하기보단 그저 그 사실에 감사하며 더 자주 감동하고 칭찬하기로 결심했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덧붙인다. "누군가에겐 비판력이 있다면 나에겐 감탄력이 있다."
'토이 스토리', '니모를 찾아서', '인사이드 아웃' 등 픽사의 이야기를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안긴다. 쉬우면서도 깊이 있는 내용으로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즐긴다. 픽사가의 이야기가 이토록 사람들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주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22편의 풍부한 영화 속 사례로 픽사의 스토리텔링을 파헤친다. '아이디어 선택하기', '설득력 있는 캐릭터 구축하기' 등 구체적 설정과 장면을 토대로 작법 원칙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게 도와준다. 스토리가 막혔을 때 펼쳐 보는 실용적 창작 지침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