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걸그룹 트와이스 나연의 두 번째 미니음반 '나'(NA)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7위에 올랐다.
23일(현지시간)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나연이 14일 발매한 미니 2집 '나(NA)'는 4만7000장 상당의 판매량으로 29일 자 '빌보드 200' 7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매긴다.
이에 따라 나연은 '빌보드 200' 톱10에 두 장 이상의 앨범을 올린 최초의 K팝 여성 솔로 가수가 됐다. 2022년 발매한 첫 솔로 앨범인 미니 1집 '아이엠 나연(IM NAYEON)'도 해당 차트에서 7위를 차지했다. 이 순위는 해당 차트 K팝 여성 솔로 최고 순위이기도 하다.
나연의 이번 앨범명 '나'에는 나연의 '나'와 '오로지 나!'라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겼다. 나연은 이를 통해 '오롯한 나연'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녹여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ABCD'를 비롯해 '버터플라이즈'(Butterflies), '헤븐'(Heaven), 키스오브라이프의 쥴리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매직'(Magic), 악뮤의 이찬혁이 작사·작곡한 '할리갈리'(HalliGalli) 등 7곡이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