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휴가를 떠나는 10명 중 7명은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가 전국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14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올해 여름휴가를 국내로 떠날 것'이라고 답한 사람이 70.8%로 나타났다.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8.6%, '국내와 해외여행 둘 다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0.6%였다.
여름휴가 비용으로 1인당 '20만~40만 원'이라는 응답이 22.1%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만~60만 원'(22.0%), '100만 원 이상'(20.3%), '60만~80만 원'(14.0%), '80만~100만 원'(12.5%), '20만 원 미만'(9.1%) 순이었다.
여행 기간으로는 '2박 3일'이 33.9%로 가장 많았다. 3박 4일 25.2%, 1박 2일 20.3%, 4박 5일 9.8%, 6박 7일 이상 5.3%, 5박 6일 3.8%, 당일 여행 1.7%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