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에 안전 착륙
넉 달 만에 재발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보잉사가 만든 항공기에서 바퀴 이탈 사고가 8일(현지시간) 넉 달 만에 재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 1001편 보잉 757-200이 이날 로스엔젤레스(LA)공항에서 이륙하는 과정에서 바퀴 1개가 떨어져 나갔다.
사고가 난 항공기는 거의 30년된 기종으로 보잉은 2004년에 생산을 중단했다.
단 예정된 도착지인 덴버공항에는 안전하게 착륙했으며 부상자는 없었다. 또 바퀴는 추후 LA공항에서 회수됐다.
앞서 유나이티드항공의 35편, 보잉 777-200 기종은 3월 7일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이륙 직후 몇 초 만에 비행기에 달려 있던 바퀴 1개가 탈락했다. 이에 목적지 일본 오사카에서 LA공항으로 우회해 착륙했다. 당시 항공편에는 부상자는 없었다.
유나이티드항공 측은 “현재 사건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