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진 국가안보실장과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부총리 겸 외교장관이 15일 면담을 위해 만나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이 15일 한국을 방문 중인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면담하고, 역내 평화를 위해 양국이 함께 협력하자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장 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피터스 부총리와 만나 면담을 가졌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장 실장과 피터스 부총리는 인태 지역 유사입장국으로서 역내 평화와 안정 및 규칙기반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양국이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 데 .
특히 장 실장은 뉴질랜드가 이번 워싱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를 계기로 인도‧태평양 파트너국(IP4,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회동 의장국으로서 러‧북 협력과 관련 IP4 정상 공동성명 발표 등 중요한 역할을 해준 점에 사의를 표했다.
양측은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이 중요하다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하고, 인태지역 내 규범 기반 질서의 강화,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