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연과 오스틴의 불방망이 대결…'한화 vs LG' 웃는 팀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입력 2024-07-2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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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애 디자이너 mnbgn@)

3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가 연패의 늪에 빠진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시리즈 스윕에 성공할까. 키움과 KIA는 28일 각각 엔마누엘 호세 데 헤수스와 양현종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헤수스는 올 시즌 113과 3분의 1이닝 평균자책점 3.57, 10승 7패를 기록하며 호투하고 있다. '토종 에이스' 양현종은 115와 3분의 1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82, 7승 3패를 올렸다.

두산 베어스는 SSG 랜더스를 상대한다. 4위, 5위인 두 팀이 평균자책점 5점대 투수 최준호, 송영진을 내세워 상위권 반등을 노린다. 최준호는 올 시즌 64와 3분의 2이닝을 소화하며 3승 4패를 기록 중이다. 송영진은 63과 3분의 1이닝 3승 5패를 올렸지만, 두산을 상대로 한 앞선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9.64를 기록하며 패전투수의 멍에를 썼다.

kt 위즈는 삼성 라이온즈를 만났다. 1승 1패를 주고받은 두 팀 중 위닝시리즈를 챙겨갈 팀은 삼성이 유력하다. 최근 경기에서 승리한 삼성은 이날 선발 투수로 데니 레예스를 투입한다. 레예스는 올 시즌 108과 3분의 2이닝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하며 8승 4패를 올렸다. 반면 kt 선발 투수 조이현은 12와 3분의 1이닝만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9.49를 기록했다.

2연승을 기록 중인 한화 이글스가 하위권 반등에 도전한다. 연승 분위기를 탄 LG 트윈스는 1위 탈환을 노린다. 한화는 라이언 와이스를, LG는 최원태를 각각 선발 투수로 내보낸다. 투수 대결만큼 타자 대결도 불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 키 플레이어로 꼽히는 김태연은 최근 5경기에서 8안타 2홈런 타율 0.421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뽐냈고, LG 오스틴 딘은 11안타 3홈런을 올리며 5할대 타율을 올렸다.

최근 승리를 챙기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롯데 자이언츠는 애런 윌커슨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NC 다이노스는 최성영을 투입해 낙동강 시리즈 승리를 노린다. 눈여겨볼 타자로 꼽히는 롯데 장두성은 최근 5경기에서 2안타를 기록하며 4할 타율을 올렸고, NC 박민우는 5안타를 때리며 타율 0.417을 기록 중이다. 타격이 부진한 두 팀이 어떤 공격력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7월 26일 프로야구 경기 일정

- KIA vs 키움 (고척·14시)

- 두산 vs SSG (문학·17시)

- KT vs 삼성 (대구·17시)

- 한화 vs LG (잠실·17시)

- 롯데 vs NC (창원·1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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