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영업익, 전년 대비 3% 성장
(제일기획)
제일기획이 31일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4534억, 882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실적으로는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이 8442억 원, 142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 3%씩 올랐다.
제일기획은 매출 성장 요인으로 광고주의 광고 영역 확대를 꼽았다.
제일기획은 북미와 중남미, 중동 등 지역에서 디지털‧비매체 광고(BTL) 중심으로 두 자릿수 성장을 나타냈다.
또한 디지털 영역 확대와 올림픽 프로젝트 중심의 BTL 물량이 늘어난 것도 실적에 반영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디지털은 8%, BTL은 11% 성장했다.
서비스별로는 디지털 54%, BTL(프로모션‧리테일 등) 32%, 전통광고(ATL) 14%로 나뉜다.
비계열 신규 광고주도 늘어났다. 제일기획은 국내 광고주의 해외 시장 진출을 대행했고, 북미와 신흥국에서 헬스케어, 뷰티, 자동차 등 다양한 업종과 신규 광고주를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