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젠큐릭스, 세계 최초 일체형 올인원 PCR 개발 소식에↑

입력 2024-08-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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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에프앤가이드)

코스닥은 지난 한 주(12~16일, 15일 제외)간 21.90(2.86%) 오른 786.33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기간 개인은 1978억 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3933억 원, 369억 원 순매도했다.

1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젠큐릭스로 한 주간 52.00% 오른 3800원에 마감했다. 젠큐릭스의 자회사 나노바이오라이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감염병 등을 진단할 수 있는 진단장비인 일체형 올인원 real time qPCR (올인원 PCR)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젠큐릭스는 소식이 알려진 당일 상한가를 달성했고, 다음 거래일인 16일 16.92% 상승했다.

김수경 나노바이오라이프 대표는 "올인원 PCR은 원스텝 작업, 전자동 워크플로우, 시약 연동형 오픈 플랫폼으로 제품의 기술뿐 아니라 사용 편리성 및 가성비 등에서 기존의 제품 대비 경쟁 우위 차별화를 이뤘다"고 전했다.

그리드위즈는 45.02% 오른 3만2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부가 전기차 화재 종합대책으로 전력선통신(PLC) 모뎀 장착을 지원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내 PLC모뎀 시장점유율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동사가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기대에 상승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그리드위즈는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한 451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38억 원으로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14일 공시한 바 있다.

우정바이오는 31.09% 상승한 212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우정바이오는 상반기 영업이익 1억4900만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전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0억 원으로 39% 증가했다. 흑자전환 소식이 전해진 다음 거래일인 16일, 우정바이오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에스비비테크(42.54%), 신도기연(41.01%), 그린리소스(38.33%), 아이앤씨(36.79%), 휴맥스홀딩스(35.28%), 성도이엔지(33.16%), 에스유홀딩스(31.49%)가 상승했다.

(출처=에프앤가이드)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내린 종목은 포니링크로, 40.07% 하락한 1624원을 기록했다. 포니링크는 최근 주식시장에서 발생한 자사의 비정상적인 주가 흐름이 회사의 경영 상황이나 내부 요인과는 무관하다고 13일 밝힌 바 있다.

씨씨에스는 32.94% 하락한 1861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씨씨에스는 반기 검토(감사)의견에서 연결과 별도 모두 '한정' 의견을 받았다고 14일 공시했다. 공시 다음 거래일인 16일, 씨씨에스의 주가는 24.96% 하락했다.

잉글우드랩은 19.96% 내린 1만3230원을 기록했다. 2분기 '어닝쇼크' 탓에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잉글우드랩은 12일 장 마감 후 2분기 영업이익이 43억11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8%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6.7% 감소한 459억7300만 원을 기록했다. 공시가 나온 다음 거래일인 13일, 잉글우드랩의 주가는 22.07% 내렸다.

넥슨게임즈는 19.06% 하락해 2만3350원에 마감했다. 12일부터 14일까지 매일 7% 가까이 하락하다가 16일 1% 반등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넥슨게임즈는 신작 효과와 성수기가 부재해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라며 "다만, <퍼스트 디센던트>의 3분기 매출은 높아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정기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트래픽과 매출 장기화가 가능할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이밖에 아이빔테크놀로지(-22.87%), 비투엔(-19.24%), 샤페론(-18.57%), 아이패밀리에스씨(-18.02%), 오브젠(-17.75%), 엑셀세라퓨틱스(-16.77%)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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