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가 트렌디한 상권으로 떠오르는 수원에 3호점을 연다.
엔시트론의 자화사인 JK엔터프라이즈는 22일 수원 타임빌라스 3층 다이닝에비뉴에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를 정식 오픈한다.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는 2020년 영국 세인트 폴에서 시작한 캐주얼 콘셉트의 버거 레스토랑이다. 질 좋은 식재료를 사용하고 버거에 사용하는 소스를 직접 만들어 수준 높은 맛을 자랑한다.
고든램지는 영국을 벗어나 글로벌 첫 매장으로 한국을 선택했다. 지난해 3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롯데백화점 인천전에 문을 연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는 오픈 첫날 식품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3호점인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 수원점 앞에도 정식 오픈을 기다리는 쇼핑몰 방문객의 관심이 이어졌다.
정식 오픈을 앞두고 21일 진행된 행사에서는 ‘O.G.R’, ‘맥&치즈’, ‘더 런던’, ‘트러플’, ‘폴드 포크’, ‘G.F.C’, ‘넥스트레벨’ 등 버거를 맛볼 수 있었다. 주문 즉시 세프들이 패티를 굽고, 직접 만든 소스와 재료로 만드는 ‘진짜 수제버거’다.
채식주의자와 아이들을 위한 버거, 윙, 스낵 메뉴 등도 판매한다. 버거 단품 가격은 1만2800원~1만9800원 수준으로, 7000원을 추가하면 탄산음료와 프라이즈를 포함한 세트 메뉴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선 ‘코프만 프라이즈’, ‘스위트 포테이토 프라이즈’, ‘G.F.C 더티 프라이즈’ 등을 곁들여 먹는 것도 가능했다. 특히 윙은 매운 단계에 따라 ‘스위트 칠리 김치’, ‘스트리트 핫소스’를 고를 수 있었고, 오픈 후에는 가장 매운 ‘하터 댄 헬’이 메뉴로 제공된다. 향후 ‘하터 댄 헬’ 팝업을 통해 윙 메뉴만 따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는 수원점을 기존 매장과 같은 컬러톤, 브랜드 로고를 이니셜화한 조명 등 콘셉트는 유지하면서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으로 완성했다. 넓은 매장과 높은 층고를 통해 개방감을 느낄 수 있었고, 매장 안쪽에선 외부 전경을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수원점은 74석 규모로 국내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 매장 중 가장 넓다.
회사는 직장인, 관광객, 외국인 등 하루 약 11만 명의 주변 집객력이 형성된 타임빌라스에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가 문을 열면서 경기 남부 지역 고객들의 매장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수원점은 더 많은 고객들이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를 경험할 수 있도록 10월부터 ‘배달의 민족’을 통해 배달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 관계자는 “그동안 긴 웨이팅과 접근성의 어려움 등으로 고든램지 레스토랑을 접하기 힘들었던 고객들이 수원에서 더 편하게 고든램지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 수원점 오픈을 기점으로 제이케이엔터프라이즈는 향후 출점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내년부터 1년에 2개점 이상,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매장을 확장해 나갈 전략이다.
이르면 올해 연말 고든램지 신규 브랜드를 론칭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고든램지가 처음 한국에 론칭했을 때처럼 큰 인기몰이를 할 수 있는 고든램지 대표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