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패럴림픽' 참석한 유인촌 "건강하게 경기 마치길" [파리패럴림픽]

입력 2024-08-28 10:51수정 2024-08-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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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24 파리패럴림픽' 현장에서 정부를 대표해 대한민국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응원하고 장애인스포츠 관련 국제교류를 이어간다.

27일 저녁(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유 장관은 28일 '파리패럴림픽' 개회식과 개회식 전 프랑스 정부가 주최하는 스포츠 장관 연회에 참석한다. 또한, 선수촌과 경기 현장을 직접 찾아 우리 선수단의 패럴림픽 여정을 응원한다.

유 장관은 대회 경기 첫날인 29일 수영 남자 접영 100m, 여자 접영 100m, 남자 평영 50m 예선 경기를 시작으로 보치아 남자 개인 경기를 관람한다. 선수촌도 방문해 우리 선수단 상황실과 의·과학실, 선수식당 등을 살펴보고 선수단 관계자와 식사를 함께하며 애로사항을 확인한다.

또 배드민턴 남녀 단식과 남녀 복식 경기와 태권도 남자 –80kg 경기와 탁구 남자 복식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

유 장관은 파리패럴림픽 '파라 팀 코리아하우스'(Para Team Korea House)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부터 운영한 파라 팀 코리아하우스는 우리 선수단 지원과 한국 문화 홍보, 스포츠 외교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파라 팀 코리아하우스에서는 확장 현실(XR) 스포츠 기기와 장애인체육 체험을 지원하고 한국 전통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린다. 또한 한국에 유치한 '2025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정기총회와 한국 장애인체육 정책을 소개한다.

유 장관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스포츠 외교활동을 이어간다. 30일 앤드류 파슨스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집행위원장, 각국의 장애인올림픽위원회(NPC) 위원장을 만나 IPC 정기총회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한다. 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2025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정기총회의 대한민국 개최와 우리 장애인 체육을 알릴 계획이다.

유 장관은 "힘찬 발걸음과 성취는 선수 개인에게도 무한한 영광이지만 우리 대한민국의 영광이다"라며 "우리 선수단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펼치고 모두가 건강하게 경기를 마치기를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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