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끝사랑' 캡처)
사기결혼 폭로가 터진 JTBC 연애 리얼리티 '끝사랑' 출연자 이범천이 방송에서 통편집됐다.
29일 방송된 JTBC '끝사랑'에서는 출연자들이 자신이 살아온 일상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새로운 출연자다 등장해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하지만 이날 최고 관심 출연자는 이범천이었다. 이범천은 앞서 한인 여성 온라인 커뮤니티 '미시USA'(Missy USA) 등에 폭로글이 게재되며 논란이 됐다. 게시글에는 이범천이 미혼으로 속이며 사기결혼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해당 의혹과 관련해 이범천은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에 '끝사랑' 제작진은 "출연자 이범천의 개인사 이슈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 중"이라면서도 "시청자들에게 불편함 없도록 29일 방송분부터 출연 분량을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범천의 분량은 찾아볼 수 없었으며, 입주자들 풀샷에서만 간간이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범천은 1970년생으로 189cm의 큰 키와 뛰어난 요리 실력을 자랑해 여성 출연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혼자 딸을 키우고 있는 싱글대디라고 자신을 소개한 바 있다.
한편, '끝사랑'은 50대 이상 솔로 남녀가 인생의 마지막 사랑을 찾아 나서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