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소설가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대통령실 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이 소설가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10일 윤 대통령은 SNS를 통해 “한강 작가의 2024년 노벨 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이는 대한민국 문학사상 위대한 업적이자 온 국민이 기뻐할 국가적 경사”라고 밝혔다.
이어 “한림원이 선정 사유로 밝힌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는 평가처럼 작가께서는 우리 현대사의 아픈 상처를 위대한 문학 작품으로 승화시켰다”라며 “한국 문학의 가치를 높이신 작가께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훌륭한 작품으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