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에만 복권 판매액이 3조60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집과 동행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복권 판매액은 3조6168억 원으로 2020년 2조6205억 원 대비 38.0%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 복권 판매액은 2020년 2조6205억 원, 2021년 2조9391억 원으로 소폭 증가했다가 2022년(3조1473억 원) 3조 원을 넘어섰다.
올해 상반기 판매액 가운데 로또 등 온라인복권이 2조9668억 원으로 81.8%를 차지했다.
상반기 복권 당첨금은 총 1조8806억 원으로 온라인 복권이 1조4834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쇄복권(2471억 원), 결합복권(176억 원), 전자복권(425억 원)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