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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여경래 셰프와 정지선 셰프가 이번엔 심사위원으로 만났다.
여경래 셰프는 17일 유튜브 채널 '여가네'를 통해 '심사위원으로 만난 중식의 대가와 딤섬의 여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여경래 셰프와 정지선 셰프가 신촌 글로벌 대학 축제에 심사위원으로 초청받은 모습이 담겼다.
여경래 셰프는 "(흑백요리사) 방송에서 보다가 이렇게 실물을 보니까 너무 반갑다"라며 정지선 셰프를 반겼다.
정지선 셰프는 "평소에도 사부님(여경래 셰프)이 이렇게 많이 칭찬도 해주시고 소개도 직접 해주시니깐 항상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여가네' PD가 "언제 한 번 저희 채널에 오셔가지고 딤섬 같은 거 해도"라고 제안하자 여경래 셰프는 "너무 바쁘니까 이제 시간은 우리가 볼게요"라고 했다. 정지선 셰프도 "그냥 요새 '흑백요리사' 나오신 분들은 그냥 다 바쁘다"며 "'흑백요리사'가 이슈가 된 후 인력난이다. 애들이 나갈까 봐 애들한테 빌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지선 셰프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중식여신 박은영과의 인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은영이(중식여신) 같은 경우는 중식에 여자가 별로 없다. 은영이가 혜전대 8년 후배다. 그래서 제가 은영이도 따로 만나서 '버텨라'라고 응원했다"고 말했다.
얼마 전까지 '흑백요리사'에서 심사를 받다가 이날 심사위원으로 나선 소감에 대해 여경래 셰프는 "요리 대회 심사하는 거는 좀 선수로 나갈 때보다는 긴장도가 많이 빠지긴 하다"며 "이런 대회를 많이 참가하게 되면 다들 활기 넘치는 걸 보니까 기분은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정지선 셰프는 "(흑백요리사에) 다시 안 나가실 거죠?"라고 물었고, 여경래 셰프는 "아이 나가. 오래면 할 수 있지"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