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로고 (사진-LG디스플레이 뉴스룸)
LG디스플레이가 23일 정보통신(IT) 디바이스향 제품 생산과 관련해 “하이엔드(고급 제품) 수요가 줄어들어 당초 출하 계획 대비 일부 조정이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처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처음으로 애플의 태블릿 제품인 아이패드에 OLED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3분기 들어 제품 수요가 줄며 판매량도 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회사는 “스마트폰 사업에서 계절성은 불가피한 측면 있지만, 회사는 출하 확대와 모델 다변화 등으로 계절성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업체별로 공급 경쟁이 심화하고 있지만 자사 패널 출하는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아울러 “폼팩터 변화 등 하이엔드 시장에서 수요 변동성이 확대하고 있어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응할 것”이라며 “시장 수용도를 면밀히 살펴보고 고객사를 확장할 생각도 있다. 대응할 역량도 충분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