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iM증권)
iM증권은 24일 HD현대마린솔루션에 대해 3분기 실적 발표 결과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고 분석했다.
이동헌 iM증권 연구원은 "HD현대마린솔루션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4613억 원, 영업이익은 66% 증가한 834억 원, 영업이익률은 4.1%포인트(p) 증가한 18.1%를 기록했다"라며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 45% 상회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핵심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6.4%p 증가한 29.6%에 달한다"라며 "수익성 좋은 AM솔루션 매출비중 증가, 재고 최적화, 전략 구매 등을 통한 원가절감이 영업이익에 기여했다"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장기서비스계약(LTSA) 수주 잔액은 3분기 2억9200만 달러로 증가했다"라며 "해운업계에서 비용절감과 안정적인 정비에 대한 인식 확산으로 고객사의 숫자가 급증하고, 중장기 실적 성장으로 연결될 것"이라 전망했다.
더불어 "AM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 서비스 확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미래 핵심 기자재 업체 인수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라며 "내부적으로는 물류 인프라 투자 진행 중이며 국내에 포커싱되어 있는 물류 전략을 해외 주요 거점으로 확대할 계획이고, 6개월 락업해제 오버행 이외 본업은 순항 중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