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서를 수여받았다고 24일 밝혔다. 23일 열린 수여식 행사에서 엄상용 CJ대한통운 안전경영사무국장과 이영석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동부지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의 안전체험관이 물류 업계 최초로 ‘민간 안전체험교육장’으로 인정받았다.
CJ대한통운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물류 업계에서 해당 인증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체험형 교육 확대와 상생 협력을 통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민간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교육 프로그램, 강사, 교육장 시설과 장비 등이 산업안전보건교육 규정상의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공단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적합성을 평가받는다.
경기 광주시에 있는 CJ대한통운 안전체험관은 지난해 개관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상현실(VR) 안전체험과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제공해 왔다.
최근에는 전반적인 리뉴얼을 통해 가상과 실제 체험을 결합한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전모 충격, 컨베이어벨트, 전기화재 및 감전 등 현실감 있는 체험기반 교육으로 수강자들의 안전의식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엄상용 CJ대한통운 안전경영사무국장은 “이번 인정 획득을 발판 삼아 임직원 안전의식을 한층 강화하고 안전한 사업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협력사 직원, 지역사회까지 체계적 교육 기회를 확대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