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9일 강원랜드에 대해 중장기 실적 성장동력에 강한 주주환원 의지까지 겸비했다고 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2만2000원, 매수로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지노 증설 완료 시 2016~2017년 수준의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증설 완료 시점은 2027~2028년으로 예상한다”면서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향후 3년간 총 주주환원율 60% 달성 목표를 제시했는데, 시장 기대 대비 배당성향 가이던스가 다소 낮았던 것으로 보이나, 부가세·폐광기금 관련 환입이 예정된 만큼 향후 3년간의 배당 재원 평년 대비 풍부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3분기 별도 매출액 3755억 원, 영업이익 930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830억 원)를 대폭 상회했는데 기대 이상의 카지노 매출이 주효했다”면서 “상반기 대비 매스 고객 지표 개선됨에 주목해야 하는데, 매스 지표의 역성장세 멈추고, VIP 지표 개선세는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금융자산 평가이익 증가로 금융이익 272억 원에 달했다”면서 “참고로 부가가치세 승소 환급에 이어 경정청구 금액 역시 4분기 중 환급을 기대하는데, 해당 영업외이익은 모두 배당 재원에 포함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