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기 앞에 사람들의 인간의 형상을 한 피규어 모습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백악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숀 사벳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이번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규탄했다.
그는 “미국 인도 태평양사령부는 이번 발사가 미국인이나 영토, 동맹국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지만 불필요하게 긴장을 고조시키고 역내 안보 상황을 불안정하게 할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북한이 주민의 안녕보다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계속 우선시하고 있음을 보여줄 뿐이다”며 “우리는 모든 국가가 이러한 위반 행위를 규탄하고 북한이 불안정을 야기하는 행동을 중단하고 진지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 안보팀은 우리의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미국은 미국 본토와 대한민국, 일본 등 동맹국들의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