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 프리먼이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에 있는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승리, 우승을 확정한 뒤 MVP에 선정된 후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AP/뉴시스)
2024 월드시리즈에서 매 경기 맹활약한 LA 다저스의 프레디 프리먼이 MVP인 ‘윌리 메이스 상’의 주인공이 됐다.
프리먼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에 있는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월드시리즈 5차전이 다저스의 승리로 끝나며 우승이 확정된 후 MVP 수상자로 선정됐다.
프리먼은 이번 월드시리즈 5경기에서 20타수 6안타로 타율 0.300, 4홈런, 12타점 5득점, 출루율 0.363, OPS 1.363 등을 기록했다.
특히 1~4차전에선 모두 홈런을 치며 2021년 월드시리즈 5차전부터 6경기 연속 홈런 기록에 성공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 기록이다.
마지막 5차전에서는 홈런을 치지 못했지만, 5회 초 2타점 추가에 성공하며 팀의 역전승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프리먼은 수상 이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것보다 더 좋은 시즌은 있을 수 없다”며 “이번 MVP는 팀원들과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