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홍명보 장학재단'과 함께 '2009 현대카드 키즈 사커 매치(KIDS SOCCER MATCH)'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홍명보 장학재단'은 최근 20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에서 8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낸 홍명보 감독이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
오는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과 풋살경기장에서 열리는 '2009 현대카드 키즈 사커 매치'는 지난달 12~13일과 26~27일 열린 예선(총 32개팀 참가, U-10 16팀·U-7 16팀)을 통과한 13개 클럽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명문 클럽인 요코하마 마리노스 유소년팀과 홍명보 축구교실, 유상철 축구교실 등 국내의 대표적인 유소년 축구클럽이 참가해 미래의 한·일 축구계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의 실력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밖에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홍명보 감독이 직접 원포인트 레슨에 나서고, 현장에서 즉석 접수를 통한 어린이들의 자유 축구경기도 펼쳐질 예정이다.
현대카드는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뿐만 아니라 가족과 관람객들도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현대카드 프리비아 캠핑카 체험과 포토제닉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예선 대회에서 어린 선수들이 보여준 뛰어난 실력에 깜짝 놀랐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어린이들이 축구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더욱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