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 60여명 중 10여명, 통신두절로 생사확인 안돼
▲사진=뉴시스
12일(현지시간) CNN(미국 뉴스 전문 채널)보도에 따르면 아이티의 남부지방 카르프 서쪽 10km 지점에서 발생한 이 강진으로 인해 정부 건물을 비롯해 일반 가옥과 도로 등이 무너졌다.
한국인들이 머물던 호텔도 무너져 내려 충격을 주고 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 여행객 4명이 머물던 호텔이 무너져 내려 인명피해가 우려된다고 전했다. 아직 이들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티에는 교민 60여명이 체류하고 있는 가운데 10명 정도가 통신두절로 생사확인이 잘 되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무너진 건물 더미에 수천 명이 매몰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큰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