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코오롱호텔-체험학습, 반얀트리-키즈클럽 인기
내 아이만을 위한 특별한 여름휴가를 보내려는 '럭셔리 엄마'들을 겨냥한 여름휴가 상품이 인기다.
럭셔리 엄마들을 겨냥해 경주 코오롱호텔은 '바캉스 패키지'를 내놨다. 이 패키지엔 사단법인 숲 연구소 이현정 지부장과 함께 하는 ‘애벌레 숲 속 탐험대'가 포함돼 호텔 내에 위치한 숲에서 동식물에 대한 오감체험과 자연 놀이 등을 할 수 있다.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다양한 액세서리를 만들어 특별한 생태 체험의 추억을 집으로 가져가 간직할 수 있다. 가족 케이크 만들기 교실, 유화 초대전, 야외정원 무료 게임존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숲 연구소 이현정 경주지부장은 “경주 코오롱호텔은 경주에서 가장 아름답고 깨끗하게 보존된 자연환경을 갖고 있어 생태 체험에 최적의 장소”라며 “아이들과 함께 자연의 신비함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체험 여행 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 코오롱호텔 김기석 총지배인은 “이번 바캉스패키지가 특별한 휴가를 고민하는 가족들이 많이 찾고 있다”며“레저나 휴양 프로그램 외에도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휴양객들의 호응이 좋아 여름철 바캉스 고객을 타겟으로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해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며 고 말했다.
최근 오픈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키즈클럽은 내 아이만을 위한 특별한 휴가의 진수를 보여준다. 휴가철 뿐만 아니라 항상 럭셔리 사교클럽을 즐길 수 있다.
연간 회원권이 1억3000만원이고 아이들 한명에 2500만원씩 추가해야한다. 키즈클럽에는 회원들만 입장할 수 있고 비회원은 생일파티에 초대받았을 때만 입장할 수 있다. 국내유수 기업의 3, 4세들 뿐만 아니라 연예인, 운동선수 가족이 가입해 상류층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키즈클럽 회원들은 홍명보 축구교실, 주니어 골프교실, 스킨스쿠버, 스노클링, 이형택 테니스교실 등 특별한 엑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생후 24개월부터 12세까지 어린이들이 놀면서 배우는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도록 놀이, 오감 체험 및 학습 공간이다. 키즈 클럽의 모든 스태프들은 영어와 한국어에 능통해 아이들이 다언어 다국적 문화에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300여권의 다국어 책을 소장한 어린이 라이브러리, 50여 가지 체감형 게임이 있는 Wii존, 영화와 학습용 DVD를 갖춘 영화감상실, 창작 스튜디오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공간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세계 공용어인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마련되어 있는데, 다양한 영시를 배우고 직접 시를 지어 볼 수 있는 영시 감상클럽, 다양한 표현과 함께 서양 요리를 배워보는 쿠킹 클래스, 경제나 과학 등 토픽에 따라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논리적으로 펼치는 토론 수업 등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는 10여 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직접 손으로 다양한 창작 활동을 해보는 아트 클럽, 자신감과 표현력을 키우는 드라마 클럽, 신문을 읽고 지도 보는 법을 익히는 시간 등 아이들이 다방면에서 흥미를 지속할 수 있도록 매일 다른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주말마다 휴일마다 계절마다 다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날씨가 좋은 봄에는 야외에서의 피크닉과 현장 학습 체험이 진행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