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 게임이 중국에서 970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서울산업통상진흥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함께 ‘ITS GAME 2011 in China’(중국게임수출상담회)와 ‘차이나조이 2011(China Joy 2011)’ B2B 한국공동관을 운영했으며 수많은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 속에 현장에서 직접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3일 밝혔다.
한콘진에 따르면 국내 20개 게임기업이 참가해 7월 26일부터 28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ITS GAME 2011 중국수출상담회와 중국 최대의 게임전시회 China Joy 2011에서 국내 20개사가 참여하여 395건의 상담실적과 약 9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140건의 상담실적과 비교해 2배가 넘는 결과이며, 현장에서 계약실적을 달성한 것은 처음이다.
윈디소프트 김정훈 팀장은 “다양한 해외 바이어들과 직접 만나서 비즈니스를 할 수 있어서 해외 마케팅에 많은 도움이 돼 좋았다”면서 “특히 올해 처음으로 중국에서의 수출상담회의 차이나조이 B2B를 병행했는데 이 두 행사가 절묘하게 상호 보완돼 매우 효과적인 비즈니스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차이나조이 조직위원장 한쯔하이는 “한국의 우수한 게임들은 이미 중국 시장에서도 큰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양국의 게임 산업발전을 위해 지스타와 차이나조이간의 우호적인 협력체계가 구축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