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제공
윤종신은 자신의 트위터에 “ ‘수사반장’ ‘호랑이 선생님’의 조경환 님께서 별세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적었다. 함께 연기를 한 바 있는 박은혜는 보다 애통한 마음을 비쳤다. 그녀는 “어젯밤 야외 촬영 때 추운 날씨. 갑자기 조경환 선생님 생각에 김호진 오빠한테 조경환 선생님 얘기를 하며 조만간 전화 드리려고 했는데, 신혼 초 어묵볶음 맛있게 하는 법도 알려주시고 따뜻한 분이셨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전현무도 고인과 인연을 회상했다. 그는 “조경환 선생님 별세소식이라니… 삼가 고인이 명복을 빕니다. 제 퀴즈프로그램 나오셨을 때 배우로서의 자긍심과 포부에 대해 말씀하셨던 게 아직도 기억에 남는데 너무도 가슴 아픕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진심으로 빕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조경환은 2개월 전 간암 말기 판정을 받았으며, 투병중 13일 오전 9시 30분께 사망했다. 빈소가 마련된 서울 일원동에 위치한 삼성 서울병원 장례식장에는 정보석을 비롯한 후배 연기자들과 연예계 종사자들의 조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16일 오전 발인식이 엄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