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3.3㎡당 ‘800만원대’ 아파트 잡아라

입력 2012-10-1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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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탄 SK VIEW Park, 인근 신규분양 보다 5000만원 저렴

수도권에 3.3㎡당 800만원대의 ‘착한 분양가’ 아파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최근 분양시장의 흐름을 보면 저렴한 분양가가 청약성패의 기준이 되고 있고, 이에 따라 건설사들도 예년보다 아파트 몸값을 낮춰 공급하는 추세다.

실제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들어 분양된 경기지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가 958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 5년 새 가장 낮은 수치다. 실수요자 위주로 분양시장이 재편되면서 고분양가 아파트가 사라졌고 주변보다 싼 가격을 내세운 소위 ‘착한 분양가’ 단지의 등장 때문으로 분석된다.

내달 SK건설이 동탄1신도시 인근에 분양 예정인 ‘신동탄 SK VIEW Park’는 뛰어난 입지여건과 탄탄한 상품성에도 불구 순위내 마감을 겨냥해 분양가를 확 낮췄다. 예상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원 후반대로 동탄2신도시 평균 분양가 1040만원보다 약 150만원 저렴하다.

이 단지는 동탄1신도시의 편리한 생활인프라와 영통지구의 탄탄한 교육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화성시 반월기산지구내 첫 분양단지로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화성 및 동탄 지역 최초로 자연광 인공 해수풀이 갖춰지고 단지 내 140명 규모의 시립 어린이집이 설립될 예정이다. 여기에 SK건설이 개발한 ‘플러스 알파룸’ 신평면을 한층 업그레이드, 슈퍼알파 평면 및 일부 세대는 더블 알파평면이 적용될 계획이다.

‘신동탄 SK VIEW Park’ 분양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에 쏠린 수요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분양가를 낮출 예정”이라며 “동탄2신도시 84㎡형 아파트보다 5000만원 정도 저렴해 내집 마련과 함께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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