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서영이' 주말극 최강자 굳혀…부성애로 눈물샘 자극

입력 2012-10-15 10:37수정 2012-10-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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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재의 계란말이 눈물에 애잔한 감동

(사진=KBS 방송캡쳐)

KBS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가 최강 주말 드라마로 입지를 다졌다.

14일 방송된 '내 딸 서영이'는 31.2%(AGB닐슨미디어리서치)로 2주 연속 30%대를 달성하며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이어 KBS가 주말드라마 강국임을 재확인 시켜주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식 하객 대행 아르바이트를 나간 삼재(천호진)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고 믿었던 서영(이보영)의 결혼식에 참가, 충격을 받는 장면에서 끝나 다음 주 방송분에 대한 긴장감과 기대감을 더했다.

또한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던 서영이와 딸에게 맛있는 음식을 해주지 못한 삼재의 눈물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주말드라마 판도는 KBS'내 딸 서영이'에 이어 MBC '메이퀸'이 17.5%로 뒤를 이어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SBS '다섯손가락'9.3%, MBC '아들녀석들' 7.8%로 제자리 걸음하고 있으며 KBS1 '대왕의 꿈'이 13.1%로 상승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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