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박시후는 지난 13일 오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에서 고소인 A씨와 함께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았다.
사건을 담당한 서부경찰서 한 관계자는 22일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거짓말 탐지기 조사 결과 박시후가 거짓말한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결과가 절대적인 증거가 아닌 참고자료"라고 덧붙였다.
앞서 경찰은 박시후 사건과 관련, 1ㆍ2차 수사를 마친 상태로 국과수 거짓말 탐지기 조사 결과가 나오는 즉시 사건을 신속히 마무리 할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 결과가 나옴에 따라 수사 진행이 급물살을 타면서 '박시후 성폭행' 공방의 최종 결과는 다음 주 내로 나올 전망이다.
박시후는 지난 2월 14일 자신의 후배 K씨의 소개로 만난 A씨와 함께 술을 마셨고 이후 자신의 집에서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