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아라 취업] ‘뜨는 직장’ 게임업계에 취업해볼까?

입력 2013-06-18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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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민감해라! 공부해라!”

이 삼박자를 갖추면 게임업계 취업의 벽도 그리 높지 않다. 모바일 게임 시장이 급부상하면서 게임업계에 대한 구직자들의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게임업계 취업 정보를 속시원히 얻기가 쉽지 않은 상황.

이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콘텐츠취업지원실은 “게임분야 취업은 업계가 좁고 강소기업이 많은 것이 특징”이라며 “지원하고자 하는 분야의 콘텐츠나 게임에 대해 ‘관심’ 단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정말 즐기고 있고 재밌게 일을 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조이스틱으로 즐기던 비디오게임이 온라인게임, 모바일게임으로 진화하듯 빠르게 변화하는 플랫폼에도 민감할 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민감성은 지식·기술의 습득을 통해 얻어지는 것. KOCCA는 입사로서 끝이 아니라 계속 공부하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한 업계가 바로 게임업계라고 강조했다.

업계가 좁다 보니 이전의 직장, 동호회, 학교 선후배 등 인맥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도 게임업계의 특징. 더불어 게임 용어가 대부분 영어로 표기되는 점을 비춰볼 때 영어 실력을 갖춘 구직자를 업계는 선호하는 편이다.

한편 KOCCA 콘텐츠취업지원실은 피부에 와 닿는 게임업계 취업정보를 제공하고자 ‘게임분야 취업특강’을 개최한다.

우선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현 업계에서 활동 중인 게임업체 대표가 직접 취업과 관련해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모바일 앱(APP) 개발 기업 엔조이고의 장준규 대표는 ‘게임 기획자 현업인 멘토링 특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또 2부에서는 게임업체 윈디소프트의 유진 이사의 ‘게임업계 인사 현업인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정용 본부장은 “이번 취업 관련 행사는 현장의 전문가들로부터 취업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는 시간”이라며 “콘텐츠 분야 구직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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